새로 나온 책

그림으로 보는 도전하는 인물들
(주)계림북스ㅣ글 황은희, 왕홍식, 김현숙 / 그림 윤유리
그림으로 보는 인물
8,800원
7,920 (10%↓)
79원 (1%)
184쪽 / 190 x 257mm
무선제본
9788953332812
2019-06-10
판매가능
총 금액 :

생생한 그림으로 보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읽는
어린이 눈높이에 꼭 맞는 주제별 인물 이야기
<그림으로 보는 도전하는 인물들〉

유년 시절에 접한 훌륭한 인물들의 삶과 가치관은 미래를 향한 꿈의 한 조각을 수놓기도 해요. 에디슨을 통해 발명가의 조각을, 강수진을 통해 예술가의 조각을 마음속에 새기며 미래의 내 모습을 상상하지요.
인물 이야기는 단순히 인물이 살아온 과정과 역사적인 업적만 살펴보는 게 아니에요. 그 인물이 꿈을 이루기 위해 애쓴 노력과 고난과 역경을 극복한 이야기 들이 생생하게 들어 있지요. 그래서 역사 속 인물들은 어린이의 좋은 꿈 선생님이 되어 준답니다. 꿈을 이루든 이루지 못하든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며 살아온 인물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생각하는 힘과 꿈을 향한 마음을 다질 수 있을 거예요. 또한 올바른 인성을 기르고 가치관이 형성되는 어린 시절에 읽은 인물 이야기는 생각과 마음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큰 영향을 줄 거예요.
〈그림으로 보는 도전하는 인물들〉은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끊임없이 도전한 다섯 인물들의 이야기를 엮었어요. 화약을 만들어 왜구를 물리친 최무선, 신분의 한계를 뛰어넘은 조선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 〈동의보감〉을 쓴 조선 최고의 명의 허준, 청의 선진 문물을 받아들일 것을 주장한 박지원, 백성을 위해 학문을 완성한 정약용의 삶이 녹아 있지요. 시련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다섯 인물들을 만나 보아요.

시련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한 역사 속 인물들의 삶을〈그림으로 보는 도전하는 인물들〉을 통해 만나 보세요!

“왜구를 막는 데 화약만 한 것이 없으나, 고려에는 아는 사람이 없구나. 어떻게 해서든 화약 만드는 방법을 알아내야 해.” – 최무선
왜구의 침략을 보고 자란 최무선은 백성들을 불안에 떨게 한 왜구를 물리칠 방법을 늘 고민했어요. 그러다 중국의 화약을 접하고 직접 만들기로 결심했지요. 하지만 화약 만드는 방법은 생각처럼 간단하지가 않았어요. 무엇보다 염초 제작에 어려움이 많았어요. 하지만 최무선은 포기하지 않고 벽란도에 나가 중국인과 교류한 끝에 염초 만드는 비법을 전수받아요. 최무선에게 비법을 알려 준 중국인 이원은 수십 일 동안이나 극진히 대접한 최무선의 태도에 감동했다고 해요. 마침내 화약을 만드는 데 성공한 최무선은 곧 화통도감의 총책임자가 되어 무기 제작과 군사 훈련에 힘썼어요. 최무선이 만든 화포 덕분에 1380년 진포 앞바다에 쳐들어온 왜선을 불태우며 큰 승리를 거두었지요. 그러던 중 화통도감이 10여 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최무선은 오랫동안 연구해 온 화약 만드는 방법과 무기 제작 방법에 대한 책을 남겼어요. 최무선의 강한 집념은 조선의 무기 과학의 발전을 앞당겨 훗날 벌어지는 임진왜란에 대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지요.

“시간과 절기를 함께 알 수 있는 시계를 만들 수 없을까?” – 장영실
측우기, 자격루, 앙부일구, 간의, 혼천의, 수표 등 셀 수 없이 많은 발명품을 남긴 장영실은 어떤 인물일까요? 부산 동래현 관청에 속한 노비였던 장영실은 어릴 때부터 남다른 호기심과 뛰어난 손재주로 유명했어요. 능력을 인정받은 장영실은 조선 제3대 왕인 태종 때부터 궁중기술자로 성곽을 수리하는 등의 일을 했어요. 그러다 세종의 눈에 띈 장영실은 노비 신분에서 벗어나 과학의 발전을 꿈꾼 세종의 계획을 현실화시키는 일등 공신이 되지요. 천문 관측기구인 간의를 비롯하여 자동 물시계인 자격루, 시간과 절기를 함께 알 수 있는 해시계인 앙부일구를 발명했어요. 뿐만 아니라 금속 활자, 비의 양을 재는 수표 등을 만들어 백성들의 실생활에 도움을 주었지요. 하지만 임금이 타는 가마가 부서지는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하면서, 장영실은 안타깝게도 역사 속으로 자취를 감추어요. 그럼에도 장영실은 신분의 한계를 뛰어넘어 과학 기술의 눈부신 성과를 이뤄 낸 조선 최고의 과학자라고 할 수 있지요.

“나라를 다스리는 재상이 되지 못할 바에는 사람의 병을 다스리는 명의가 되겠다.” – 허준
2019년은 〈동의보감〉이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된 지 10년이 되는 해이지요. 중국과 일본에 전해진 〈동의보감〉은 “백성을 보호해 주는 경전이요, 의가에서 가장 소중히 보존되는 책”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수차례에 걸쳐 찍혀 나왔어요. 실제 환자를 치료하는 데 유용한 내용이 많아 400년이 지난 오늘날도 질병 치료에 계속해서 이용되고 있으며, 진단과 약재 연구 등 다양한 방면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해요. 이렇듯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의 의학서인 〈동의보감〉을 쓴 사람이 바로 허준이에요.
열다섯 살 무렵 허준은 전염병으로 죽어 가는 사람들을 안타까워하며 사람을 살리는 의원이 되기로 결심해요. 허준은 한약재를 만들고 사용하는 방법, 침을 놓는 방법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나는 약초에 대한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았어요. 의술 실력이 뛰어난 허준은 내의원 의원으로 궁궐에서 일하게 되고,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선조 임금을 보필하며 여러 사람들의 치료를 도맡아 눈부신 활약을 하지요. 피란길에 질병으로 고생하는 백성들을 보며 안타까워한 선조로부터 우리 실정에 맞는 의학서를 만들라는 명을 듣고 전쟁 중에도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어요. 하지만 서얼 출신으로 내의원 최고의 자리에 오른 허준을 시기한 신하들 때문에 선조가 죽은 뒤, 귀양을 가게 되지요. 귀양살이에서 돌아온 허준이 14년 만에 완성한 책이 바로 ‘우리나라의 보물같이 귀한 의학서’인 〈동의보감〉이에요. 어떠한 상황에서도 쉽게 단념하지 않고 자신의 맡은 바를 묵묵히 해낸 허준의 끈기를 만나 보아요.

“학문이란 별다른 게 아니다. 한 가지 일을 하더라도 분명하게 하고, 집을 한 채 짓더라도 제대로 지으며, 그릇을 하나 만들더라도 정성스럽게 만들고, 물건을 하나 조사하더라도 식견을 갖추는 일, 이것이 모두 학문의 일부이다.” – 박지원
양반의 값어치가 한 푼도 못 된다고 날카롭게 비판한 양반이 있었어요. 바로 연암 박지원이지요. 당시 조선의 시대상을 풍자와 해학으로 생생하게 담아낸 소설 〈양반전〉을 비롯하여 중국 기행문인 〈열하일기〉를 쓴 조선 최고의 문장가이자 북학파의 대표적인 인물인 박지원은 어떤 인물일까요? 조상 대대로 높은 벼슬을 한 명문가의 자재로 태어난 박지원은 좋은 스승과 벗을 만나 학문에 정진했어요. 깊은 학문과 뛰어난 글솜씨로 이름난 박지원 주위에는 학문을 나누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았어요. 홍대용, 박제가, 이덕무, 유득공 등과 어울리며 청을 오랑캐라고 여기며 업신여기는 양반들과는 다르게 청의 앞선 문물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지요. 우연한 기회에 다녀온 중국 여행기를 엮어 낸 〈열하일기〉는 엄청난 인기와 함께 반향을 일으켰어요. 이후 박지원은 늦은 나이에 벼슬살이를 하며 청에서 보고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백성을 위한 관리로 살아갔다고 해요. 나와 다른 생각을 무조건 비판하거나 배척하지 않고 좋은 점을 받아들이고 실천하려고 애쓴 박지원의 삶을 들여다보아요.

“정치란 바르게 함이자, 우리 백성들이 고르게 살도록 해 주는 일이다.” – 정약용
서울시 민원 서비스인 ‘다산 콜센터’에 대해 들어 본 적이 있을 거예요. ‘다산’이라는 명칭은 조선 시대 관리들의 필독서인 〈목민심서〉를 쓴 조선 후기 학자인 정약용의 호를 따 그의 정신을 이어받자는 의미에서 선정했다고 해요. 정약용이야말로 백성의, 백성에 의한, 백성을 위한 정치를 주장한 진정한 학자라고 할 수 있지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국제 연합 기구인 유네스코도 2012년 다산 정약용을 세계인이 기억할 만한 ‘세계 기념인물’로 선정했어요.
책을 가까이하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학문을 접하면서 정약용의 학문은 점점 깊어져 정조의 총애를 받으며 규장각 관리가 되었어요. 개혁을 꿈꾼 정조 임금을 도와 수원화성을 설계하고 지방관이 되어 백성의 삶을 두루 살폈지요. 하지만 갑작스러운 정조의 죽음과 함께 한때 천주교를 가까이했다는 이유로 유배를 가게 된 정약용은 삶의 의욕을 잃고 실의에 빠지지만 곧 학문에 정진하여 500여 권의 책을 쓰고 제자들을 길러 냈어요. 18년 동안의 긴 유배 생활 속에서 좌절하지 않고 자기 자리에서 끊임없이 연구한 정약용의 삶의 태도를 마음속 깊이 되새겨 보아요.

⊙ <그림으로 보는 도전하는 인물들>은 어떤 점이 특별할까요?

1.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썼어요
〈그림으로 보는 도전하는 인물들〉은 어린이가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면서도 방대한 이야기의 맥락까지 잡을 수 있게 도와줘요. 짧은 글과 재미있는 그림으로 구성되어 더욱 쉽지요. 어렵고 딱딱한 단어와 문장을 말랑하게 풀고 그림은 재미있고 생생하게 그려 어린이의 흥미를 끌지요.

2. 재미있는 이야기와 생생한 그림을 일대일로 맞췄어요
어린이에게 위인전은 많은 사건과 인물이 등장하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요. 그래서 〈그림으로 보는 도전하는 인물들〉은 인물 이야기를 읽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술술 읽히면서도 깊게 생각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했어요. 또 그림의 비중을 확 늘려 매 페이지마다 이야기 속 주요 장면과 핵심을 재치 있게 풀어내 생생한 느낌으로 책장을 넘길 수 있을 거예요.

3. 깊이 있고 재미있게 한국사를 공부하는 코너가 가득해요
본문 중간중간에 마련된 코너인 ‘한걸음 더’에는 어린이가 흥미 있어 할 만한 한국사 이야기가 가득해요. 이 코너를 통해 역사에 대해 좀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지요. 뿐만 아니라 각 인물과 관련된 유적지 곳곳을 소개하고 있어 인물의 삶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거예요.

4. 역사 속 인물들의 업적과 생애가 담긴 연표가 들어 있어요
책의 끝장에는 본문에 나온 인물들의 업적과 생애가 담긴 연표가 들어 있어요. 그래서 역사 속 인물들이 태어나고 자라온 생애뿐 아니라, 당시의 주요 사건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답니다.

 

 

 

 

글 황은희(서울 창림초등학교 교사)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교육대학교 대학원 사회과교육과에서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서울 창림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역사 교육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하며 꾸준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 2, 4, 5권〉, 〈어린이들의 한국사(공저), 〈나의 첫 세계사 여행(공저)〉가 있습니다.

 

글 왕홍식(서울 보성중학교 교사)

고려대학교 역사교육을 전공했습니다. 졸업 뒤 현재까지 서울 보성중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역사를 잘 가르칠 수 있을까?’라고 늘 고민하는 역사 교사들의 모임인 역사사랑에서 20여 년을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3년 중학교 교과서 〈역사 1, 2(좋은책신사고), EBS 필독 중학 한국사〉, EBS 필독 중학 세계사〉, 〈생각하는 세계사〉, 〈살아 있는 세계사 교과서〉 등의 집필에 참여했습니다.

 

글 김현숙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현재 덕수중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또한 역사 교육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소모임인 역사사랑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1, 3권〉이 있습니다.

 

그림 윤유리

재미나게 사는 게 인생 목표입니다. 그래서 재미있는 그림을 그리는 걸 좋아합니다. 사랑하는 두 아이와 복닥거리면서 아이디어를 발견하는 생활 작가입니다. 그린 책으로는 〈나, 생일 바꿀래!, 〈엄마 미치지 마세요〉, 〈화내지 않고 상처받지 않는 어린이 감정 사전〉 등이 있습니다.

 

 

 

 

 

1장 화약을 만들어 왜구를 물리친 최무선

• 화약에 관심이 많던 최무선……12

- 외적의 침입에 시달린 고려

- 왜구의 침략을 보고 자란 어린 시절

- 화약을 만들기로 결심했어요

- 염초 만드는 방법을 배웠어요

• 화통도감을 설치하다……20

- 화약을 만들자고 건의했어요

- 화통도감을 설치하고 화포를 만들었어요

<한걸음 더> 조선의 화약 무기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 화포를 실을 배가 필요했어요

• 왜구를 물리치다……28

- 계속되는 왜구의 침입

- 진포 대첩을 승리로 이끌었어요

- 황산에서 왜구를 물리친 이성계

- 쓰시마섬을 정벌했어요

• 조선에 계승된 화약 제조법……36

- 역사 속으로 사라진 화통도감

- 아버지의 비법을 이어받은 최해산

- 임진왜란에서 위력을 발휘한 화약 무기

<한걸음 더> 호국 정신이 깃든 최무선 과학관

 

2장 조선의 과학 기술을 발전시킨 장영실

• 노비 출신의 기술자, 장영실……46

- 호기심이 많고 재주가 남달랐어요

- 한양에서 살게 되었어요

- 명나라에 가게 된 장영실

• 천문 관측기구를 만들다……52

- 노비 신분에서 벗어났어요

- 조선의 천문학 수준을 높이다

<한걸음 더 > 우리나라에 맞는 달력, 칠정산

• 다양한 시계를 만들다……58

- 첫 번째로 만든 물시계

- 자동으로 시계를 알려 주는 자격루

- 독특한 모양의 해시계, 앙부일구

- 왕을 위해 만든 시계, 옥루

• 과학 기술 발전에 공을 세우다……66

- 금속 활자를 만들었어요

- 나랏일에 쓰일 악기를 만들었어요

- 비의 양을 재는 기구를 만들었어요

- 벼슬을 그만두게 되었어요

<한걸음 더 > 장영실이 만든 과학 기기를 보러 갈까요?

 

3장 〈동의보감〉을 쓴 조선 최고의 명의, 허준

• 꿈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다……78

- 공부하기를 좋아했던 어린 시절

- 의원이 되기로 결심했어요

- 유희춘의 조언을 받았어요

- 약재를 연구했어요

- 의술을 널리 펼쳤어요

• 왕의 병을 고치는 의원이 되다……88

- 궁궐 의원이 되었어요

- 첫 번째 의학서를 썼어요

- 광해군의 병을 고쳤어요

<한걸음 더 > 조선 시대 백성들을 위한 의료 기관

• 임진왜란 때 활약하다……96

- 전쟁이 일어났어요

- 의학서를 펴내라는 명을 받았어요

- 내의원 최고 책임자가 되었어요

• 〈동의보감〉을 완성하다……102

- 귀양살이를 가게 되었어요

- 〈동의보감〉을 썼어요

- 중국과 일본에도 알려진 〈동의보감〉

<한걸음 더 > 허준 박물관을 찾아서

 

4장 청의 문물을 받아들일 것을 주장한 박지원

• 소설을 써서 조선의 문제점을 알리다……112

- 할아버지의 보살핌 속에서 자랐어요

- 좋은 스승과 벗을 만났어요

- 소설로 양반 사회를 풍자했어요

- 과거 합격에 뜻을 두지 않았어요

• 북학파를 이끌다……120

- 백탑파 모임이 생겼어요

- 제자를 맞이했어요

- 북학파가 만들어졌어요

<한걸음 더> 북학파의 대표적인 인물은 누구일까요?

- 홍국영을 피해 연암골에 살았어요

• 청나라를 여행하다……130

- 친척 형을 따라 청나라에 갔어요

- 청나라 수도, 베이징에 도착했어요

- 만리장성을 넘어 열하까지 따라갔어요

- 중국 기행문 〈열하일기〉를 썼어요

• 늦은 나이에 벼슬살이를 하다……138

- 관리가 되어 자신의 뜻을 펼쳤어요

- 최초로 물레방아를 만들었어요

- 벼슬에서 물러나 한양에서 살았어요

<한걸음 더> 연암 물레방아공원을 찾아서

 

5장 실학의 체계를 완성한 정약용

• 배움을 즐겼던 정약용……148

- 아버지의 가르침을 받았어요

- 책 읽기를 좋아했어요

- 현실에 도움이 되는 학문을 알게 되었어요

- 성균관에서 공부했어요

- 천주교를 알게 되었어요

• 정조의 총애를 받은 정약용……158

- 규장각의 관리가 되었어요

- 한강에 배다리를 놓았어요

- 수원 화성을 설계했어요

- 암행어사가 되었어요

- 지방관이 되어 백성의 삶을 살폈어요

18년간의 유배 생활……169

- 유배를 떠나게 되었어요

- 책을 쓰고 제자를 길러 냈어요

- 자식을 사랑한 아버지, 정약용

<한걸음 더 > 정약용이 오랜 기간 머물던 다산초당

500여 권의 책을 남기다……176

- 고향으로 돌아왔어요

- 1 2서가 뭐예요?

- 정약용이 쓴 의학서, 〈마과회통〉

- 백성을 위해 공부한 정약용

<한걸음 더 > 실학 박물관을 찾아서

<부록> 도전하는 인물들 연보

 

 

 

화통도감을 설치하고 화포를 만들었어요

, , 우르르 쾅쾅!”

화약을 매단 불화살이 날아가 폭발하는 모습을 본 관리들은 깜짝 놀랐어요. 그 소리가 매우 크고 화약이 폭발하는 모습도 위협적이었거든요. 사실 이전에도 화약 발사 실험을 한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때 사용한 화약은 중국에서 만든 것이었어요.

우리 손으로 화약을 직접 만들어 불화살을 쏘게 되다니!”

화약 발사 실험은 관리들과 왕의 마음을 움직였어요.

1377, 우왕은 드디어 화통도감을 설치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최무선을 총책임자로 삼았지요.

불화살보다 더 위협적인 화포를 만들어야지!”

최무선은 다양한 크기의 화포를 만들었어요. 화포 중 가장 큰 것은 대장군포라고 불렀어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최무선이 만든 화포는 현재 남아 있지 않아요. 하지만 조선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그 모습을 짐작할 수 있지요.

 

자동으로 시간을 알려 주는 자격루

경점지기는 사용하는 데 불편한 점이 있었어요. 늘 옆에서 지키고 있어야 했거든요. 잘 지켜보지 않으면 종종 시간 알려 주는 것을 놓치기도 했고요. 세종은 장영실에게 이 문제를 해결하라는 명령을 내렸어요.

장영실은 명나라에서 가져온 자료를 바탕으로 여러 가지 실험을 했어요. 그리고 마침내 자동으로 시간을 알려 주는 물시계인 자격루를 만들었어요. 이제는 사람이 옆에서 지키지 않아도 물이 흐르면 자동으로 북이나 종이 울려 시간을 알 수 있었지요. 세종은 크게 기뻐하며 장영실에게 더 높은 벼슬을 내려 주었어요. 그리고 경복궁에 보루각을 지어 자격루를 두고 조선의 기준 시계로 삼았답니다.

 

〈동의보감〉을 썼어요

선조에 이어 조선 제15대 왕이 된 광해군은 허준을 귀양 보내고 싶지 않았어요. 그동안 내의원 어의로서 공로가 컸을 뿐만 아니라 귀양 보내기에는 허준의 나이가 70세로 너무 많았거든요. 그러나 신하들의 끈질긴 주장에 못 이겨 어쩔 수 없이 귀양을 보냈어요. 귀양살이를 하게 된 허준은 실망하지 않고 틈틈이 써 오던 의학서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그러던 중 1년여 만에 귀양살이에서 풀려나게 되었어요. 귀양에서 돌아온 허준은 책을 쓴 지 14년 만에 〈동의보감〉이라는 의학서를 완성했어요. ‘동의란 중국의 의학과 구별되는 우리나라의 의학을 부르는 이름이에요. 즉 〈동의보감〉은 ‘우리나라의 보물같이 귀중한 의학서라는 뜻이지요. 허준은 완성된 〈동의보감〉을 광해군에게 바쳤어요. 광해군은 크게 기뻐하며 허준에게 말 한 필을 상으로 내렸어요.

 

북학파가 만들어졌어요

박지원의 제자는 박제가 이외에도 유득공, 이덕무 등이 있어요. 이들은 모두 서얼 출신으로 차별로 인한 어려움을 겪은 사람들이지요. 박지원은 평소 신분 제도를 비판했어요. 서얼에게도 능력에 따라 벼슬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어요. 박지원의 주장은 정조 때 받아들여졌어요. 정조는 젊고 능력 있는 인재인 유득공, 박제가, 이덕무 등을 규장각 관리로 뽑았어요. 이들과 함께 나랏일을 의논하고 조선의 개혁을 위한 꿈을 키워 갔어요. 이들이 북학파의 중심이 되었어요. 대부분 청에 다녀온 경험이 있었던 북학파는 청의 문물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들은 청의 발달된 문물을 직접 보고 경험했거든요. 하지만 당시 많은 양반이 청을 오랑캐로 여기며 병자호란의 치욕을 잊지 않고 있었어요.

 

백성을 위해 공부한 정약용

정약용이 살던 조선 시대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정조 임금이 갑자기 죽은 후 조선은 세도 정치가 시작되었어요. 당시 탐관오리들은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고 부정한 방법으로 세금을 거두었어요. 백성들의 삶은 무척이나 고달팠지요. 특히 자기 땅이 없는 농민들은 이곳저곳으로 떠돌아다니며 생활했어요. 정약용은 이런 백성들의 생활을 안타까워했어요.

농사짓는 사람들이 땅을 가지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정약용은 조선의 토지 제도를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정약용이 주장한 여러 토지 제도 중 대표적인 것이 여전제예요. 여전제는 공동 경작지를 만들어 마을 사람이 함께 농사짓고 생산된 곡식을 나누어 갖는 거예요. 정약용은 개혁을 통해 조선의 부국강병을 꿈꾼 최고의 학자라고 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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