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그림으로 보는 삼국사기 2 - 백제와 신라 본기
(주)계림북스ㅣ글 김부식, 엮음 임지호, 그림 한철호
그림으로 보는 삼국사기
8,800원
7,920 (10%↓)
79원 (1%)
176쪽 / 190 x 257mm
무선제본
9788953333017
2020-01-15
판매가능
총 금액 :

생생한 그림으로 보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읽는다! 김부식이 들려주는 우리 역사,〈삼국사기〉

고려 인종 때 김부식이 지은 〈삼국사기〉는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역사책이에요. 약 천 년 동안 이어진 삼국의 역사를 50권 10책으로 담아낸, 우리 고대사를 알 수 있는 귀중하고도 특별한 사료이지요. 김부식은 당대의 이름난 문인들조차 중국 역사에 비해 우리 역사를 잘 모른다는 사실에 깊이 한탄해 〈삼국사기〉를 편찬했다고 표문에 밝혔어요. 비록 중국 자료를 많이 참고해 아쉬움도 있지만, 고구려의 ‘안시성 전투’나 ‘살수 대첩’, 신라와 당나라 간 전쟁 등 우리 자료를 바탕으로 주체적으로 기록된 내용을 살피다 보면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어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풀어 낸 〈그림으로 보는 삼국사기〉를 통해 우리 역사에 관심을 갖고, 올바르고 균형 잡힌 역사관을 길러 보아요.

[주의사항]
종이가 날카로우니 베이지 않도록 하세요.
던지거나 심한 충격을 주지 마세요.

※KC 인증유형 : 공급자적합성 확인(KC)
※KC 인증번호 : 없음

 

 

 

 

 

글 김부식

고려 시대의 유학자이자 정치가로, 1123년 〈예종실록〉 편수관을 거쳐 여러 요직을 지냈습니다. 1135년 묘청 등이 서경 천도를 주장하며 난을 일으키자, 반란군을 진압해 난을 평정했습니다. 고려 인종의 명을 받아 1145년에 우리나라 최초의 정사인 〈삼국사기〉를 펴냈습니다.

 

엮음 임지호

출판사에서 오랫동안 여러 분야의 어린이 책 기획과 편집을 했으며, 직접 글을 쓰기도 하고 해외의 좋은 책들을 국내에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관심 분야인 역사책을 틈틈이 읽고 연구하면서 〈바로 그때 한국사와 세계사〉라는 연표 중심의 역사책을 썼습니다. 주로 역사와 지식, 정보에 관한 내용을 흥미 있는 이야기로 만들어 글을 쓰고 있으며, 이를 위해 끊임없이 국내외의 어린이 책들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림 송영훈

낙서가 취미였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그림을 전공하게 되었습니다. 동국대학교 미술학부를 졸업하고 2008년부터 교과서와 학습지 등에 일러스트를 그려 왔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셀파 과학』, 『올인 수학』, 『석이의 신기한 여행』, 『그림으로 보는 시대를 이끈 인물들』, 『세상을 놀라게 한 100명의 사람들』, 『나라를 망친 100명의 사람들』 등이 있습니다.

 

 

 

 

⊙천 년의 우리 역사를 품은 소중한 문화유산 〈삼국사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왜 읽어야 할까요?

 

1. 우리 역사의 뿌리와 마주하는 가장 오래된 책이에요

〈삼국사기〉는 고대 국가의 수립부터 삼국의 정치·외교·경제·예술·학문·지리·제도·법률·종교 등의 방대한 내용이 체계적으로 담겨 있어요. 특히 각 인물들의 삶을 찬찬히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역사의 큰 흐름을 살필 수 있는 눈을 키우게 되지요. 이처럼 〈삼국사기〉는 우리나라 고대사를 살펴볼 때 반드시 읽어야 할 고전이에요.

〈그림으로 보는 삼국사기〉에서는 어렵게 여길 수 있는 〈삼국사기〉를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선별해 담아냈어요. 삼국이 어떻게 세워지고, 어떤 과정을 거쳐 나라의 기틀을 마련하고 발전해 갔는지, 그리고 어떤 이유로 역사 속에서 자취를 감추게 되었는지 알 수 있지요. 국가의 흥망뿐만 아니라 탄생 설화와 삼국의 풍속 등에 관한 다양한 내용들을 살피며 옛사람들의 생활상과 우리 전통문화를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거예요.

 

2. 고대 세계사까지 두루 살피며 올바른 역사관을 가져요

〈삼국사기〉는 우리 고대사를 중심으로 기록하지만 당시 주변국이었던 중국의 여러 왕조와 왜, 거란, 말갈 등과의 얽히고설킨 고대 세계사까지 아우르지요. 그래서 끊임없이 역사 왜곡을 주장하는 중국과 일본의 주장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의미한 기록도 남아 있어요. 신라 본기에 기록된 제22대 임금인 지증왕 13년 여름에, 우산국이 귀복하여 해마다 토산물을 공물로 바치기로 하였다.”라는 내용과 열전에 기록된 “512년 이사부가 하슬라주의 군주가 되어 우산국을 점령하였다.”라는 과거의 역사 기록이 오늘날 일본과의 독도 영유권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수 있는 셈이지요.

외국의 학문을 받아들일 때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균형 감각을 가질 수 있음을 강조한 김부식의 말처럼, 우리도 올바른 역사관을 기르기 위해서는 우리 고대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알아가는 태도가 필요해요.

 

3. 다양한 인간상을 만나며 삶의 지혜를 배워요

〈삼국사기〉에서는 나라를 세우고 다스린 115명의 왕과 삼국의 역사에서 중요한 장군, 충신, 문장가, 효녀 등 80여 명의 삶이 녹아 있어요. 삼국 통일을 이룬 뒤 세금과 부역을 줄이고, 죽어서도 백성과 나라를 지키려 동해 바다에 묻힌 문무왕의 리더십과 얼마 남지 않은 군사들을 독려하면서 목숨 바쳐 국경을 지킨 충신 필부의 애국심’, 왜의 사신에게 한 말실수로 전쟁이 일어나자 목숨 걸고 책임 진 석우로의 책임감’, 가야를 정벌하는 데 큰 공을 세웠으나 가장 친한 친구인 무관과의 약속을 지킨 사다함의 우정’, 자신의 살을 베어 병든 어머니를 모신 향덕의 등 살아가는 데 필요한 삶의 지혜를 만날 수 있지요. 〈삼국사기〉에 나오는 수많은 인물이 보여 주는 다양한 인간관계를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능력 또한 자연스레 커질 거예요.

 

4.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역사적 상상력을 길러요

〈삼국사기〉는 신화와 전설 같은 확실하지 않은 이야기들은 최대한 배제하고 정확한 자료를 바탕으로 쓴 책이에요. 하지만 천 년의 역사를 아우르다 보니 삼국에서 벌어지는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주는 재미가 쏠쏠하지요.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긴장감 넘치는 전투 장면에서부터 나라를 배신하고 사랑을 택한 애절한 사랑 이야기까지 인간의 희로애락을 담아냈어요.

또한 판타지 소설 속에서나 볼 수 있는 개성 강한 인물들과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역사적 상상력을 샘솟게 하지요. 역사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옛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그려 보고, 사회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생각해 봐요.

 

 

〈그림으로 보는 삼국사기〉 시리즈는 어떤 점이 특별할까요?

 

1.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썼어요

〈그림으로 보는 삼국사기〉는 어린이가 쉽고 재미있게 〈삼국사기〉 내용을 이해하면서도 방대한 이야기의 맥락까지 잡을 수 있게 도와줘요. 짧은 글과 재미있는 그림으로 구성되어 더욱 쉽지요. 어렵고 딱딱한 단어와 문장을 말랑하게 풀고 그림은 재미있고 생생하게 그려 어린이의 흥미를 끌지요.

 

2. 재미있는 이야기와 생생한 그림을 일대일로 맞췄어요

어린이에게 〈삼국사기〉는 수많은 등장인물과 복잡한 이야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요. 그래서 〈그림으로 보는 삼국사기〉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술술 읽히면서도 깊게 생각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했어요. 또 그림 비중을 확 늘려 매 페이지마다 주요 장면을 재치 있게 풀어내 생생한 느낌으로 책장을 넘길 수 있을 거예요.

 

3. 깊이 있고 재미있게 삼국사기를 공부하는 코너가 가득해요

본문 중간중간에 마련된 코너인 삼국사기 배움터에는 어린이가 흥미 있어 할 만한 삼국사기 및 고대 역사와 관련된 이야기로 가득해요. 게다가 각 장의 마지막에는 다시 한 번 앞의 내용을 더듬으며 기억하게 해 줄, 다른 그림 찾기, 십자말풀이, 숨은그림찾기 등의 재미있는 놀이 페이지가 등장해요. 놀이를 통해 〈삼국사기〉의 흐름과 내용을 잡아 보세요.

 

4. 주요 사건으로 정리한 삼국 왕조의 계보가 들어 있어요

책의 끝장에 고구려, 백제, 신라를 다스린 역대 왕들과 나라를 지킨 장군들, 백성들을 위해 올바른 정치를 편 충신 등 다양한 인물을 부록으로 한 번 더 만나요. 각 권의 주요 캐릭터를 간략하게 소개해 방대하고 복잡한 〈삼국사기〉 속 캐릭터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정리할 수 있을 거예요.

 

 

〈그림으로 보는 삼국사기〉 시리즈는 전 5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 : 고구려 본기

1장에서는 본문으로 들어가기 전 〈삼국사기〉에 대한 다양한 배경지식을 담았어요. 2장부터는 본격적인 고구려 본기를 다뤘는데, 고구려를 세운 제1대 동명 성왕부터 제9대 고국천왕까지 나라의 기틀을 마련한 모습을 살펴보아요. 3장에서는 제10대 산상왕부터 백제의 근초고왕과 싸우다 전사한 제16대 고국원왕까지를 다루어 위기를 맞은 고구려를 그렸지요. 나라를 안정시킨 제17대 소수림왕부터 위기를 극복하고 강력한 고구려로 나아간 광개토 대왕과 장수왕은 4장에서 만날 수 있답니다. 5장에서는 치열한 전쟁을 겪으며 고구려가 멸망하기까지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져요.

 

2 : 백제와 신라 본기

2권에서는 7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백제 왕조와 신라 중기의 왕조까지 다루었어요. 1장에서는 백제가 세운 온조왕부터 불교를 받아들인 제15대 침류왕까지 나와요. 2장에서는 위기를 맞아 도읍을 웅진으로 옮긴 제22대 문주왕에 관한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고, 3장에서는 부흥을 꿈꾸었지만 나당 연합군에 결국 멸망하는 백제의 마지막을 담아냈지요. 4~5장에서는 신라를 세운 혁거세부터 김씨 왕조 시대가 열리면서 나라다운 모습을 갖추어 간 제22대 지증왕까지 만나 보아요.

 

3 : 신라 본기와 후삼국

1~3장까지는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 제23대 법흥왕부터 삼국 통일의 꿈을 이룬 제30대 문무왕까지 자세히 소개했어요. 또 전쟁이 그치고 마침내 통일 신라 시대를 열었지만 잦은 반란으로 희생된 왕들의 이야기까지 파란만장한 신라 왕조를 만나 볼 수 있어요. 4~5장부터는 열전에 등장하는 후고구려의 궁예와 후백제의 견훤에 대해 다루어 후삼국 시대를 거쳐 고려 왕조로 통일되는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답니다.

 

4 : 삼국을 빛낸 인물 열전

1장에서는 열전에서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삼국 통일을 이끈 명장, 김유신에 대해 소개해요. 2장부터는 목숨도 아끼지 않고 나라를 위해 싸운 장군인 을지문덕, 거칠부, 장보고 들을 만나며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느껴 보아요. 3장에서는 학문과 예술을 사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4장에서는 부모에 효도하고 서로 사랑한 부부 이야기로 당시 삼국의 문화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답니다.

 

5 : 열전과 잡지

5권에서는 죽어서도 충언을 한 김후직부터 인재를 등용하는 방법을 충고한 녹진에 이르는 충신들의 이야기로 시작해요. 우리나라 최초의 복지 정책이나 다름없는 진대법을 실시한 고구려의 국상, 을파소부터 대를 이어 백제와 싸운 찬덕과 해론 부자, 모함을 받았으나 애국심을 잃지 않은 실혜에 이르기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나라를 위해 애쓴 수많은 인물의 이야기가 펼쳐지지요. 뿐만 아니라 잡지에 소개된 삼국 시대의 다양한 생활상도 소개해요 

 

1장 백제가 세워지고 발전하다

십제에서 백제로, 시조 온조왕……12

- 고구려를 떠난 비류와 온조 형제

- 비류의 미추홀, 온조의 위례성

- 계속된 싸움으로 도읍을 옮겼어요

- 마한을 정복했어요

삼국사기 배움터 - 소서노와 또 다른 백제 건국 이야기……20

신라와 처음으로 싸운 제2대 다루왕……22

- 백제와 신라가 처음으로 싸운 와산성 전투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자! 8대 고이왕……24

- 6좌평 16관등제를 실시하고 관복을 만들었어요

- 율령을 만들어 왕권을 강화했어요

삼국사기 배움터 - 남당과 정사암……28

영토를 넓힌 정복 군주, 13대 근초고왕……30

- 고구려와 치양에서 전투를 벌였어요

- 첩자 사기와 태자의 말 발자국

- 고구려 고국원왕을 전사시켰어요

불교를 받아들인 제15대 침류왕……36

- 백제에 처음으로 불교가 들어왔어요

삼국사기 배움터 - 백제는 중국 요서를 차지했을까? ……38

삼국사기 놀이터다른 그림 찾기……40

 

2장 위기를 겪으며 웅진으로 도읍을 옮기다

강적을 만난 제16대 진사왕과 제17대 아신왕……44

- 고구려에 관미성을 빼앗겼어요

- 의심스러운 진사왕의 죽음과 아신왕의 다짐

- 광개토 대왕과의 전투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어요

삼국사기 배움터 - 일본에 유교를 전한 아직기와 왕인……50

인질로 살다가 임금이 된 제18대 전지왕……52

- 왕위 쟁탈전이 벌어졌어요

신라와 손잡은 제20대 비유왕……54

- 신라와 나제 동맹을 맺었어요

옛 신하에게 목숨을 잃은 제21대 개로왕……56

- 고구려에 대항했어요

- 도림의 계략

-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어요

웅진으로 도읍을 옮긴 제22대 문주왕……62

- 쓸쓸하게 도읍을 옮겼어요

- 권력을 빼앗기고 암살당했어요

삼국사기 놀이터알맞은 길 찾기……66

 

3장 부흥을 꿈꾸었지만 나당 연합군에게 멸망되다

성군에서 폭군으로, 24대 동성왕……70

- 혼란 속에서 왕위에 올라 나라를 안정시켰어요

- 혼인 동맹으로 고구려의 남진을 막았어요

- 말년의 폭정으로 백가에게 피살되었어요

다시 강한 나라로! 25대 무령왕……76

- 밖으로는 고구려와 싸우고 안으로는 나라를 안정시켰어요

삼국사기 배움터 - 화려한 백제 문화를 보여 주는 무령왕릉……78

힘차게 일어나는 백제를 꿈꾼 제26대 성왕……80

- 사비로 도읍을 옮겼어요

- 비극의 관산성 전투

빼앗긴 땅을 되찾아라! 30대 무왕……84

- 무왕은 누구일까요?

- 신라는 나의 적

삼국사기 배움터 - 미륵사와 무왕의 실제 왕비……88

백제를 멸망으로 몰고 간 제31대 의자왕……90

- 고구려와 손잡고 신라로 쳐들어갔어요

- 향락에 빠지고 충신의 말을 무시했어요

- 멸망 전에 기이한 일들이 일어났어요

- 백제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어요

- 부여풍과 백제의 부흥 운동

삼국사기 놀이터알맞은 길 찾기……100

 

4장 세 성씨의 왕조가 이룬 하나의 나라, 신라

여섯 부족과 함께 나라를 세운 시조 혁거세 거서간……104

- 알에서 태어난 아이

- 신라의 두 성인, 박혁거세와 알영

- 낙랑군이 침략을 포기하고 돌아갔어요

외적으로부터 나라를 지킨 제2대 남해 차차웅……110

- 시조묘를 세웠어요

- 낙랑과 왜를 물리쳤어요

이가 많은 제3대 유리 이사금……114

- 이가 많아 왕이 되었어요

- 도솔가를 지었어요

- 관리들의 등급을 17등급으로 나누었어요

- 한가위의 시초

석씨 왕의 시조 제4대 탈해 이사금……122

- 상자를 타고 바다를 건너온 아이

- 호공의 집

- 숲에서 닭이 울었어요

- 알지와 계림

삼국사기 배움터 - 가야와 여섯 왕 이야기……130

첫 김씨 왕, 13대 미추 이사금……132

- 백성의 평안을 바란 첫 번째 김씨 왕

- 미추왕의 죽엽 군사

삼국사기 놀이터숨은 그림 찾기……136

 

5장 김씨 왕조 시대가 열리고 나라다운 모습을 갖추다

본격적인 김씨 왕조의 시작, 17대 내물 이사금……140

- 김씨 왕조 시대와 마립간

- 허수아비 작전

- 중국에 처음으로 사신을 보냈어요

- 실성을 고구려에 인질로 보냈어요

- 광개토 대왕에게 지원군을 요청했어요

백제와 손잡은 제19대 눌지 마립간……150

- 실성왕의 복수

- 눌지의 인품과 외모에 감동한 자객

- 복호와 미사흔을 탈출시켰어요

- 백제와 나제 동맹을 맺었어요

삼국사기 배움터 - 실성을 왕위에 올린 화백 회의 ……158

잦은 침략을 극복한 제20대 자비 마립간……160

- 왜군과 고구려군의 침략에 시달렸어요

- 요새 삼년산성과 일곱 성을 쌓았어요

성인으로 존경 받은 제21대 소지 마립간 ……164

- 백성을 위한 정치를 했어요

- 고구려의 계속된 침략과 백제와의 혼인 동맹

국호를 정하고 제도를 정비한 제22대 지증 마립간……168

- 순장을 금지하고 소를 이용해 농사를 지었어요

- 나라 이름을신라로 하고의 칭호를 사용했어요

- 우산국을 정벌했어요

삼국사기 놀이터알맞은 이름 쓰기……174

삼국사기 놀이터 정답……176

<부록> 백제 왕조 계보

 

 

영토를 넓힌 정복 군주, 13대 근초고왕

근초고왕은 고구려와의 첫 대규모 전투였던 치양 전투에서 승리하고 그해 겨울, 황색 깃발을 하늘 높이 휘날리며 대대적으로 군사를 정비했어요. 2년 뒤인 371년에 고국원왕이 또다시 군사들을 이끌고 백제를 침략했어요. 근초고왕은 패수(예성강)에 군사들을 숨겨 놓고 고구려군이 오기를 기다렸다가, 한꺼번에 들이닥쳐 고구려군을 크게 무찔렀어요.

 

이해 겨울, 근초고왕은 태자와 함께 정예 병사 3만여 명을 이끌고 고구려의 평양성을 공격했어요. 마침 평양성에 있던 고국원왕은 필사적으로 백제군의 공격을 막았어요. 두 나라가 치고받는 전투 중에 고국원왕이 백제군의 화살을 맞고 전사했어요. 근초고왕은 평양성을 함락시키지는 못했으나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여기고 군사들을 되돌려 백제로 돌아왔지요.

 

백제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어요

의자왕 20년이던 660, 당나라 장군 소정방은 13만여 군사들을 이끌고 사비로 향했어요. 신라에서도 장군 김유신, 품일 등이 이끄는 5만여 군사가 당나라군과 합공하기 위해 사비로 향했어요. 다급해진 의자왕은 귀양을 보냈던 신하 흥수에게 사람을 보내 어떻게 해야 할지 물었어요.

“당나라군은 백강(금강)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신라군은 탄현에서 막는다면 승리할 것입니다.”

그러나 신하들은 흥수가 왕을 미워해 거짓말을 한다며 흥수를 모함했어요. 그러는 동안 당나라군과 신라군은 백강과 탄현을 지났어요.

 

의자왕은 장군 계백에게 황산에서 신라군을 막도록 했어요. 계백은 결사대 5천여 명을 이끌고 황산 들판에서 김유신이 이끄는 신라군과 네 번 싸워 모두 이겼어요. 하지만 신라의 반굴과 관창의 희생으로 사기를 얻은 신라군이 반격을 가해, 백제군은 결국 패하고 말았어요.

마침내 당나라군과 신라군은 함께 사비성을 공격해 함락시켰고, 도망간 의자왕과 태자를 붙잡았어요. 소정방은 의자왕과 태자, 대신들과 백성 1만여 명을 당나라 수도인 장안으로 끌고 갔고, 당나라는 백제의 옛 땅에 웅진 도독부 등 다섯 개의 도독부를 두었어요. 이로써 백제는 약 700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멸망하고 말았지요.

 

미추왕의 죽엽 군사

미추왕의 뒤를 이은 유례왕 때 일이에요. 그 당시 신라는 왜군의 공격을 수시로 받았어요. 얼마나 왜군에 시달렸던지 유례왕은 바다 건너 왜를 직접 공격하자고까지 했으나 신하들의 만류로 그만두었어요.

신라가 왜에 신경을 쓰는 동안, 유례왕 14년이던 297년에 지금의 경북 청도 지방의 이서국이라는 작은 나라가 신라를 기습했어요. 이서국의 공격에 신라군은 사력을 다해 막았으나 계속 밀려나며 위험한 지경에 빠졌지요.

 

이때 어디선가 홀연히 이상한 군대가 신라군을 돕기 위해 몰려왔어요. 이들은 모두 대나무 잎을 머리에 꽂고 신라군과 함께 이서국 군대를 물리쳤어요. 그러더니 순식간에 사라지는 게 아니겠어요? 신라군은 이들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찾다가 선왕인 미추왕의 능에 대나무 잎 수만 장이 수북이 쌓여 있는 것을 보았어요. 그리고 서로 바라보며 말했어요.

“아, 미추왕께서 죽엽 군사를 보내 우리를 도왔구나!”

 

나라 이름을신라로 하고의 칭호를 사용했어요

지증왕 4년이던 503년에 신하들이 왕 앞에 모여, 나라 이름을신라로 하자고 건의했어요.

“지금까지 나라 이름을 정하지 않고사라라고도 하고, ‘사로혹은 ‘신라’라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어질고 좋은 일이 날마다 새롭다’라는 뜻의()’천하를 포함한다라는 뜻의()’를 합친 ‘신라’를 나라 이름으로 삼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이사금, 마립간 등으로 부르던 임금의 칭호도으로 부르자고 했어요. 지증왕은 신하들의 의견을 받아들였어요. 이외에 지증왕은 장례를 치르고 제사를 지낼 때 입는 상복에 관한 법도 만들어 시행했으며, 지방을 주, , 현으로 나누어 관리했어요. 한편, 삼척 지역에 실직주를 설치해, 이사부를 군주로 삼았는데, 이때부터 군주라는 명칭도 시작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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