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그림으로 보는 삼국사기 3 - 신라 본기와 후삼국
(주)계림북스ㅣ글 김부식, 엮음 임지호, 그림 오승원
그림으로 보는 삼국사기
8,800원
7,920 (10%↓)
79원 (1%)
184쪽 / 190 x 257mm
무선제본
9788953333048
2020-03-05
판매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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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그림으로 보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읽는다! 김부식이 들려주는 우리 역사,〈삼국사기〉

고려 인종 때 김부식이 지은 〈삼국사기〉는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역사책이에요. 약 천 년 동안 이어진 삼국의 역사를 50권 10책으로 담아낸, 우리 고대사를 알 수 있는 귀중하고도 특별한 사료이지요. 김부식은 당대의 이름난 문인들조차 중국 역사에 비해 우리 역사를 잘 모른다는 사실에 깊이 한탄해 〈삼국사기〉를 편찬했다고 표문에 밝혔어요. 비록 중국 자료를 많이 참고해 아쉬움도 있지만, 고구려의 ‘안시성 전투’나 ‘살수 대첩’, 신라와 당나라 간 전쟁 등 우리 자료를 바탕으로 주체적으로 기록된 내용을 살피다 보면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어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풀어 낸 〈그림으로 보는 삼국사기〉를 통해 우리 역사에 관심을 갖고, 올바르고 균형 잡힌 역사관을 길러 보아요.

[주의사항]
종이가 날카로우니 베이지 않도록 하세요.
던지거나 심한 충격을 주지 마세요.

※KC 인증유형 : 공급자적합성 확인(KC)
※KC 인증번호 : 없음

 

 

 

 

 

 

글 김부식

고려 시대의 유학자이자 정치가로, 1123년 〈예종실록〉 편수관을 거쳐 여러 요직을 지냈습니다. 1135년 묘청 등이 서경 천도를 주장하며 난을 일으키자, 반란군을 진압해 난을 평정했습니다. 고려 인종의 명을 받아 1145년에 우리나라 최초의 정사인 〈삼국사기〉를 펴냈습니다.

 

엮음 임지호

출판사에서 오랫동안 여러 분야의 어린이 책 기획과 편집을 했으며, 직접 글을 쓰기도 하고 해외의 좋은 책들을 국내에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관심 분야인 역사책을 틈틈이 읽고 연구하면서 〈바로 그때 한국사와 세계사〉라는 연표 중심의 역사책을 썼습니다. 주로 역사와 지식, 정보에 관한 내용을 흥미 있는 이야기로 만들어 글을 쓰고 있으며, 이를 위해 끊임없이 국내외의 어린이 책들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림 오승원

대학에서 실내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재미있고 유쾌한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그린 책으로는 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그림으로 보는 삼국지, 알쏭달쏭 1학년, 교과서가 궁금해!, 초등 고민 격파, 포비와 마법의 물약, 초등 필수 사회 동화, 피터 팬, 미생물이 뭐야?등이 있습니다.

 

 

 

 

⊙천 년의 우리 역사를 품은 소중한 문화유산 〈삼국사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왜 읽어야 할까요?

 

1. 우리 역사의 뿌리와 마주하는 가장 오래된 책이에요

〈삼국사기〉는 고대 국가의 수립부터 삼국의 정치·외교·경제·예술·학문·지리·제도·법률·종교 등의 방대한 내용이 체계적으로 담겨 있어요. 특히 각 인물들의 삶을 찬찬히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역사의 큰 흐름을 살필 수 있는 눈을 키우게 되지요. 이처럼 〈삼국사기〉는 우리나라 고대사를 살펴볼 때 반드시 읽어야 할 고전이에요.

〈그림으로 보는 삼국사기〉에서는 어렵게 여길 수 있는 〈삼국사기〉를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선별해 담아냈어요. 삼국이 어떻게 세워지고, 어떤 과정을 거쳐 나라의 기틀을 마련하고 발전해 갔는지, 그리고 어떤 이유로 역사 속에서 자취를 감추게 되었는지 알 수 있지요. 국가의 흥망뿐만 아니라 탄생 설화와 삼국의 풍속 등에 관한 다양한 내용들을 살피며 옛사람들의 생활상과 우리 전통문화를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거예요.

 

2. 고대 세계사까지 두루 살피며 올바른 역사관을 가져요

〈삼국사기〉는 우리 고대사를 중심으로 기록하지만 당시 주변국이었던 중국의 여러 왕조와 왜, 거란, 말갈 등과의 얽히고설킨 고대 세계사까지 아우르지요. 그래서 끊임없이 역사 왜곡을 주장하는 중국과 일본의 주장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의미한 기록도 남아 있어요. 신라 본기에 기록된 제22대 임금인 지증왕 13년 여름에, 우산국이 귀복하여 해마다 토산물을 공물로 바치기로 하였다.”라는 내용과 열전에 기록된 “512년 이사부가 하슬라주의 군주가 되어 우산국을 점령하였다.”라는 과거의 역사 기록이 오늘날 일본과의 독도 영유권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수 있는 셈이지요.

외국의 학문을 받아들일 때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균형 감각을 가질 수 있음을 강조한 김부식의 말처럼, 우리도 올바른 역사관을 기르기 위해서는 우리 고대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알아가는 태도가 필요해요.

 

3. 다양한 인간상을 만나며 삶의 지혜를 배워요

〈삼국사기〉에서는 나라를 세우고 다스린 115명의 왕과 삼국의 역사에서 중요한 장군, 충신, 문장가, 효녀 등 80여 명의 삶이 녹아 있어요. 삼국 통일을 이룬 뒤 세금과 부역을 줄이고, 죽어서도 백성과 나라를 지키려 동해 바다에 묻힌 문무왕의 리더십과 얼마 남지 않은 군사들을 독려하면서 목숨 바쳐 국경을 지킨 충신 필부의 애국심’, 왜의 사신에게 한 말실수로 전쟁이 일어나자 목숨 걸고 책임 진 석우로의 책임감’, 가야를 정벌하는 데 큰 공을 세웠으나 가장 친한 친구인 무관과의 약속을 지킨 사다함의 우정’, 자신의 살을 베어 병든 어머니를 모신 향덕의 등 살아가는 데 필요한 삶의 지혜를 만날 수 있지요. 〈삼국사기〉에 나오는 수많은 인물이 보여 주는 다양한 인간관계를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능력 또한 자연스레 커질 거예요.

 

4.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역사적 상상력을 길러요

〈삼국사기〉는 신화와 전설 같은 확실하지 않은 이야기들은 최대한 배제하고 정확한 자료를 바탕으로 쓴 책이에요. 하지만 천 년의 역사를 아우르다 보니 삼국에서 벌어지는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주는 재미가 쏠쏠하지요.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긴장감 넘치는 전투 장면에서부터 나라를 배신하고 사랑을 택한 애절한 사랑 이야기까지 인간의 희로애락을 담아냈어요.

또한 판타지 소설 속에서나 볼 수 있는 개성 강한 인물들과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역사적 상상력을 샘솟게 하지요. 역사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옛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그려 보고, 사회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생각해 봐요.

 

 

〈그림으로 보는 삼국사기〉 시리즈는 어떤 점이 특별할까요?

 

1.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썼어요

〈그림으로 보는 삼국사기〉는 어린이가 쉽고 재미있게 〈삼국사기〉 내용을 이해하면서도 방대한 이야기의 맥락까지 잡을 수 있게 도와줘요. 짧은 글과 재미있는 그림으로 구성되어 더욱 쉽지요. 어렵고 딱딱한 단어와 문장을 말랑하게 풀고 그림은 재미있고 생생하게 그려 어린이의 흥미를 끌지요.

 

2. 재미있는 이야기와 생생한 그림을 일대일로 맞췄어요

어린이에게 〈삼국사기〉는 수많은 등장인물과 복잡한 이야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요. 그래서 〈그림으로 보는 삼국사기〉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술술 읽히면서도 깊게 생각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했어요. 또 그림 비중을 확 늘려 매 페이지마다 주요 장면을 재치 있게 풀어내 생생한 느낌으로 책장을 넘길 수 있을 거예요.

 

3. 깊이 있고 재미있게 삼국사기를 공부하는 코너가 가득해요

본문 중간중간에 마련된 코너인 삼국사기 배움터에는 어린이가 흥미 있어 할 만한 삼국사기 및 고대 역사와 관련된 이야기로 가득해요. 게다가 각 장의 마지막에는 다시 한 번 앞의 내용을 더듬으며 기억하게 해 줄, 다른 그림 찾기, 십자말풀이, 숨은그림찾기 등의 재미있는 놀이 페이지가 등장해요. 놀이를 통해 〈삼국사기〉의 흐름과 내용을 잡아 보세요.

 

4. 주요 사건으로 정리한 삼국 왕조의 계보가 들어 있어요

책의 끝장에 고구려, 백제, 신라를 다스린 역대 왕들과 나라를 지킨 장군들, 백성들을 위해 올바른 정치를 편 충신 등 다양한 인물을 부록으로 한 번 더 만나요. 각 권의 주요 캐릭터를 간략하게 소개해 방대하고 복잡한 〈삼국사기〉 속 캐릭터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정리할 수 있을 거예요.

 

 

〈그림으로 보는 삼국사기〉 시리즈는 전 5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 : 고구려 본기

1장에서는 본문으로 들어가기 전 〈삼국사기〉에 대한 다양한 배경지식을 담았어요. 2장부터는 본격적인 고구려 본기를 다뤘는데, 고구려를 세운 제1대 동명 성왕부터 제9대 고국천왕까지 나라의 기틀을 마련한 모습을 살펴보아요. 3장에서는 제10대 산상왕부터 백제의 근초고왕과 싸우다 전사한 제16대 고국원왕까지를 다루어 위기를 맞은 고구려를 그렸지요. 나라를 안정시킨 제17대 소수림왕부터 위기를 극복하고 강력한 고구려로 나아간 광개토 대왕과 장수왕은 4장에서 만날 수 있답니다. 5장에서는 치열한 전쟁을 겪으며 고구려가 멸망하기까지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져요.

 

2 : 백제와 신라 본기

2권에서는 7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백제 왕조와 신라 중기의 왕조까지 다루었어요. 1장에서는 백제가 세운 온조왕부터 불교를 받아들인 제15대 침류왕까지 나와요. 2장에서는 위기를 맞아 도읍을 웅진으로 옮긴 제22대 문주왕에 관한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고, 3장에서는 부흥을 꿈꾸었지만 나당 연합군에 결국 멸망하는 백제의 마지막을 담아냈지요. 4~5장에서는 신라를 세운 혁거세부터 김씨 왕조 시대가 열리면서 나라다운 모습을 갖추어 간 제22대 지증왕까지 만나 보아요.

 

3 : 신라 본기와 후삼국

1~3장까지는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 제23대 법흥왕부터 삼국 통일의 꿈을 이룬 제30대 문무왕까지 자세히 소개했어요. 또 전쟁이 그치고 마침내 통일 신라 시대를 열었지만 잦은 반란으로 희생된 왕들의 이야기까지 파란만장한 신라 왕조를 만나 볼 수 있어요. 4~5장부터는 열전에 등장하는 후고구려의 궁예와 후백제의 견훤에 대해 다루어 후삼국 시대를 거쳐 고려 왕조로 통일되는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답니다.

 

4 : 삼국을 빛낸 인물 열전

1장에서는 열전에서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삼국 통일을 이끈 명장, 김유신에 대해 소개해요. 2장부터는 목숨도 아끼지 않고 나라를 위해 싸운 장군인 을지문덕, 거칠부, 장보고 들을 만나며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느껴 보아요. 3장에서는 학문과 예술을 사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4장에서는 부모에 효도하고 서로 사랑한 부부 이야기로 당시 삼국의 문화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답니다.

 

5 : 열전과 잡지

5권에서는 죽어서도 충언을 한 김후직부터 인재를 등용하는 방법을 충고한 녹진에 이르는 충신들의 이야기로 시작해요. 우리나라 최초의 복지 정책이나 다름없는 진대법을 실시한 고구려의 국상, 을파소부터 대를 이어 백제와 싸운 찬덕과 해론 부자, 모함을 받았으나 애국심을 잃지 않은 실혜에 이르기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나라를 위해 애쓴 수많은 인물의 이야기가 펼쳐지지요. 뿐만 아니라 잡지에 소개된 삼국 시대의 다양한 생활상도 소개해요 

 

 

1장 나라가 발전하며 통일에 다가서다

• 체제를 정비하고 불교를 받아들인 제23대 법흥왕……12

- 율령을 반포하고, 공복을 정했어요

- 금관가야가 항복했어요

- 이차돈의 죽음으로 불교를 받아들였어요

삼국사기 배움터 신라의 독특한 신분 제도, 골품제

• 영토를 넓히고 불교 전파에 힘쓴 제24대 진흥왕……20

- 역사책을 편찬했어요

- 우륵과 가야금

- 영토 전쟁이 치열했어요

- 진흥왕 순수비와 대가야의 멸망

- 불교를 크게 부흥시켰어요

- 화랑의 뿌리, 원화

• 통일의 씨앗을 뿌린 제26대 진평왕……32

- 나랏일을 하기 위해 여러 부서를 만들었어요

- 얽히고설킨 삼국 관계

- 낭비성 전투와 김유신의 등장

삼국사기 놀이터 알맞은 이름 쓰기

 

2장 여왕의 시대를 지나 삼국을 통일하다

• 우리나라 최초의 여왕, 27대 선덕 여왕……42

- 선덕 여왕과 모란꽃

- 백제의 공격과 고구려에 간 김춘추

- 황룡사 9층 목탑을 세웠어요

- 비담과 염종이 반란을 일으켰어요

삼국사기 배움터 선덕 여왕이 미리 알았던 세 가지

• 마지막 성골, 28대 진덕 여왕……52

- 김춘추가 군사를 빌리러 당나라에 갔어요

- 나라의 제도를 중국식으로 바꾸었어요

• 통일에 한발 다가간 제29대 태종 무열왕……56

- 최초의 진골 출신 왕이에요

- 죽어서도 나라를 걱정한 장춘과 파랑

- 나당 연합군이 백제를 치러 출정했어요

- 황산벌 전투와 김유신의 분노

- 백제가 멸망했어요

- 백제군의 저항과 고구려의 공격

• 삼국을 통일한 제30대 문무왕……68

- 언니의 꿈을 샀어요

- 당나라 군대에 군량을 전달했어요

- 백제의 남은 지역을 소탕했어요

- 백제 부흥군을 몰아냈어요

- 나당 연합군이 고구려를 멸망시켰어요

- 신라와 당나라가 싸웠어요

- 옛 백제 지역을 차지했어요

-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

- 나당 전쟁의 승리와 문무왕의 유언

삼국사기 배움터 나당 전쟁의 숨은 공로자, 구진천

삼국사기 놀이터 십자말풀이

 

3장 전쟁이 그치고 통일 신라 시대가 열리다

• 왕권을 강화한 제31대 신문왕……92

- 흠돌의 난을 진압했어요

- 강력한 왕권을 만들어 갔어요

- 전국을 9주로 나누고, 5소경을 두었어요

삼국사기 배움터 군사 조직은 9서당과 10

• 영토를 확정한 제33대 성덕왕……100

- 패강 남쪽은 신라 땅

- 백성들의 생활에 관심이 많았어요

• 반란으로 희생된 제36대 혜공왕……104

- 꼬리에 꼬리를 문 반란이 일어났어요

삼국사기 배움터 성덕 대왕 신종

삼국사기 놀이터 다른 그림 찾기

 

4장 왕위 쟁탈 싸움과 후삼국 시대

• 하늘이 도와준 제38대 원성왕……112

- 왕위 쟁탈전 1라운드, 소나기가 왕을 바꿨어요

- 독서삼품과를 만들었어요

• 조카를 밀어내고 왕이 된 제41대 헌덕왕……116

- 왕위 쟁탈전 2라운드, 숙부가 조카를 죽였어요

- 신라를 뒤흔든 김헌창의 난

• 왕위 싸움의 불씨를 남긴 제42대 흥덕왕……120

- 왕위를 노리는 사람들

• 왕위 다툼으로 희생된 희강왕과 민애왕……122

- 왕위 쟁탈전 3라운드, 친척끼리 싸웠어요

- 왕위 쟁탈전 4라운드, 측근도 못 믿어!

- 왕위 쟁탈전 5라운드, 김우징이 민애왕을 죽였어요

• 사위에게 왕위를 물려준 제47대 헌안왕……128

- 김응렴이 공주에게 장가들어 왕이 되었어요

삼국사기 배움터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 태평한 시대를 연 제49대 헌강왕……132

- 모처럼 평화로운 시기가 찾아왔어요

• 무너져 가는 왕국, 51대 진성 여왕……134

- 나라가 점점 무너져 갔어요

- 궁예와 견훤이 등장했어요

- 진성 여왕이 왕위에서 물러났어요

• 궁예와 견훤의 세력에 밀린 제52대 효공왕……140

- 후삼국 시대가 열렸어요

• 박씨 성을 가진 신덕왕, 경명왕, 경애왕……142

- 박씨가 왕이 되었지만 나라는 더 어려워졌어요

• 천 년 신라의 막을 내린 제56대 경순왕……144

- 신라가 고려에 항복했어요

삼국사기 배움터 신라를 지키는 세 가지 보물

삼국사기 놀이터 숨은그림찾기

 

5장 새로운 시대를 연 궁예와 견훤

• 후고구려를 세운 궁예……152

- 출생의 비밀을 갖고 태어났어요

- 궁예가 자신의 신분을 알게 되었어요

- 새로운 나라를 세우기로 마음먹었어요

- 송악을 도읍으로 삼았어요

- 스스로를 미륵불이라고 했어요

- 궁예의 공포 정치가 날로 심해졌어요

- 왕건이 궁예를 몰아냈어요

삼국사기 배움터 왕건과 고려

• 후백제를 세운 견훤……170

- 호랑이 젖을 먹고 자랐어요

- 견훤이 후백제를 세우고 왕이 되었어요

- 후고구려와의 대치 속에 왕건이 등장했어요

- 경주로 쳐들어가 새로운 왕을 세웠어요

- 아들들이 왕위를 노렸어요

- 후백제가 멸망했어요

삼국사기 놀이터 알맞은 것끼리 연결하기

삼국사기 놀이터 정답

〈부록〉 신라 왕조 계보

 

 

영토 전쟁이 치열했어요

진흥왕 초기에 신라는 주로 백제와 손잡고 고구려의 공격을 막아 냈어요.

그러다 틈이 보이면 전쟁터의 성을 점령해 신라 땅으로 만들었지요.

550년 백제가 고구려의 도살성을 빼앗고, 고구려가 백제 금현성을 빼앗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신라 장군 이사부는 두 성을 빼앗아 신라 영토로 만들었어요.

진흥왕은 왕위에 오른 지 12년째 되던 551, 연호를 나라를 열다라는 뜻의 개국으로

정하고 직접 나라를 다스리기 시작했지요.

 

같은 해 진흥왕은 거칠부에게 백제와 손잡고 고구려를 공격해 북으로 땅을 넓히라고 명령했어요. 거칠부는 신라군을 이끌고 백제군과 함께 고구려의 열 개 군을 빼앗았어요. 이때 백제는

고구려에 빼앗겼던 한강 유역을 되찾았는데, 2년 뒤에 또다시 한강 유역을 빼앗겼지요.

이번에는 신라였어요. 그러자 화가 난 백제 성왕이 대가야군과 함께 이듬해 신라의 관산성을

공격했어요. 신라군은 기습 작전으로 성왕을 전사시키고 백제군을 몰살시켰어요.

이 전투로 120여 년 동안 이어진 백제와의 동맹은 깨졌고, 신라는 한강 유역을 차지했지요.   

 

황산벌 전투와 김유신의 분노

당나라 군대와 만나기로 한 전날, 김유신은 뜻밖에 강한 적을 만났어요. 사비성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한 황산 벌판에서 백제의 계백 장군이 세 군데나 진영을 세우고 신라군을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신라군은 백제군과 네 번이나 싸웠으나 번번이 패해 사기가 땅에 떨어졌어요.

그러자 김흠순 장군의 아들인 반굴과 김품일 장군의 아들, 관창이 목숨을 내던지며 백제군과

싸웠어요. 이들의 활약으로 사기를 되찾은 신라군은 계백을 없애고 백제군을 크게 무찌르면서

사비성을 향해 나아갈 수 있었지요.

 

그런데 신라군이 황산벌 전투를 치르느라 약속된 날짜보다 늦자, 소정방은 사비성 공격이

늦어졌다며 김문영 장군의 목을 베려고 했어요. 그러자 김유신이 머리끝까지 화가 치밀어

큰 도끼를 잡고는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말했어요.

황산벌 전투를 보지도 않고 단지 늦게 온 걸 죄로 삼다니, 이는 참을 수 없는 모욕이다.

당나라와 싸운 뒤에 백제를 치겠다.”

분노가 솟구친 김유신은 머리털이 꼿꼿이 섰고, 허리에 찬 칼집에서 칼이 절로 튀어 나왔어요.

결국 소정방은 김문영 장군을 풀어 줄 수밖에 없었지요.

나당 전쟁의 승리와 문무왕의 유언

676 11, 신라 장군 시득은 설인귀가 이끄는 당나라 수군과 기벌포에서 전투를 벌였어요.

신라에서는 이미 서해의 중요성을 깨닫고 673년에 병선 백여 척을 보내 서해를 지키고 있었지요.

처음에 신라군은 당나라 수군에 연이어 패배했으나, 전열을 가다듬은 뒤 스물두 번의 크고 작은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었어요. 당나라군은 기벌포 전투에서 4천여 명의 전사자를 냈고, 신라군의

대승으로 7년간의 나당 전쟁은 마침내 막을 내렸지요.

 

나당 전쟁이 끝난 뒤 5년이 흘렀어요. 문무왕은 재위 21년 동안 고구려와 당나라와의 전쟁을

치르며 삼국 통일이라는 큰 업적을 넘기고 681년 세상을 떠났어요. 늘 전쟁과 함께였지만,

문무왕은 다음과 같은 유언을 남기며 백성을 향한 사랑을 나타냈지요.

재물을 헛되게 쓰지 말고, 사람을 수고롭게 하지 말며, 국경을 지키는 것과 세금 거두는 일도

급한 게 아니면 폐지하고, 불편한 법률은 고치도록 하라.”

경북 경주시 감포 앞바다에는 죽어서도 나라와 백성을 지키려 했던 문무왕의 염원이 담긴

문무 대왕릉이 자리하고 있답니다.

 

신라가 고려에 항복했어요

견훤의 추대로 왕위에 오른 경순왕 대의 신라는 스스로의 힘으로 나라를 지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어요. 경애왕이 견훤에게 죽임을 당했기에 경순왕은 왕건에게 신라를 넘겨줄 생각을 갖고

있었지요.

931, 경순왕은 왕건과 술을 마시다가 속마음을 털어놓았어요.

견훤이 나라를 마음대로 휘젓고 다니며 신라를 망하게 하니, 이 얼마나 원통한 일입니까?”

며칠 후 왕건이 떠나자, 신라 사람들이 모여 말했어요.

견훤은 승냥이와 호랑이 같더니, 왕건은 부모님 같구나.”

 

경순왕 9년이던 935년 겨울, 마침내 마음의 결정을 내린 경순왕이 왕자와 신하들을 모아 놓고

왕건에게 나라를 넘기겠다고 했어요. 신하들은 찬반으로 나뉘었지요. 그때 왕자가 말했어요.

나라의 운명은 하늘에 달렸습니다. 끝까지 나라를 지키다 힘이 다하면 모르겠지만, 어떻게

하루아침에 천 년 사직을 넘겨준단 말입니까?”

왕자는 끝내 고려에 항복하지 않았어요. 그 뒤 금강산으로 들어가, 삼베옷에 풀을 먹으며

살았다고 해서 마의 태자라고 불리지요.

결국 천 년의 역사를 이어 온 신라는 이렇게 막을 내리고 말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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